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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루기의 역효과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해야 할 일을 미루는 경험을 합니다. 어렸을 적 놀고 싶어서 방학숙제를 미루거나, 새해를 맞이해서 거창한 목표를 세워놓고 '내일 해야지, 내일 해야지' 하면서 그 날 그 날 해야 할 일을 미루기도 합니다. 분명 그것들을 하지 않으면 당장의 몸은 편할 수 있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미뤄왔던 일들을 언젠가 해야만 한다는 생각에 마음은 점점 무거워집니다. 저도 청소년 시절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를 치르기 전 시험공부를 할 때도 어찌나 공부하는 게 싫었던지, 안하던 청소를 하거나 어느샌가 게임을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곤 했습니다. 그러면서 즐거웠던 시간이 지나고 나면, '아, 공부해야 하는데...'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해야 할 공부에 집중을 못하는 일이 한두 번이 아..
철학 이야기
2023. 3. 20. 10:23